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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 하위 20% 명단 '촉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36  취재기자 : 정재영, 방송일 : 2020-01-10, 조회 :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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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평가 점수가 하위 20%인 현역 의원 명단을
작성했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인데요.

충북 현역 의원들의 포함 여부,
공천에 미칠 파괴력, 해석이 분분합니다.
정재영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의 현역 여당 의원은
4선의 변재일, 오제세, 재선의 도종환,
초선의 이후삼 등 모두 4명입니다.

지난 달 끝난
더불어민주당 선출직공직자 평가위의 심사를
거쳐 공천관리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약 이행률과 의정활동, 여론조사 등을
근거로 전체 의원 가운데 하위 20%라는
낙인이 찍히면 경선 과정에서 20% 감점을
받게 됩니다.

23명으로 알려졌는데
당내에서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충북 현역 의원의 포함 여부가 관심입니다.

현역 경선 원칙을 정한 만큼
가뜩이나 입지가 불안한 의원에게는
말 그대로 살생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남기헌/충청대 교수
"유권자의 여론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아마 이번 당내 경선 과정 속에서 용퇴할
가능성도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마나 실제 경선 과정에 미칠 여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가점이든 감점이든
대상은 자신이 받은 점수의 20%.

정치 신인이 경쟁자로 나서
최대 20%의 가산점을 받아도
원 점수가 일정 수준에 못 미치면
상승폭이 역전을 기대하기엔 부족하다는 겁니다

또 두 후보의 격차가
총점 기준 30점 이상이거나
공천 적합도조사에서 20%이상 차이가 나면
단수 공천을 할수 있도록 길을 열어놨고...

충북에서는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군 가운데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인물이
아직은 극소수란 점도 이유입니다.

◀INT▶변재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당 차원에서 상처까지 줘가면서 우리 후보를 내보낼 필요는 없는 것이 아니냐 이런 반론도 상당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20%의 감점을
어떻게 적용할 것이냐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좀 더 논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평가 결과를 아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명단이 얼마나 파괴력을 가질
지는 본 게임이 시작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정재영.
(영상취재 : 천교화 CG : 변경미)